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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수익 올리는 기존 플랫폼, 블록체인이 완전히 바꿔놓을 것

rlawltn 2018-05-03 19:49:26 조회수 363
게시글로 돈 버는 '스팀잇' 창업자 겸 CEO 네드 스콧
성공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스팀잇'의 창업자인 네드 스콧 최고경영자(CEO)가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플랫폼 사업을 완전히 뒤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이 축소되고 창작자가 이용자들에게 직접 보상을 받는 방식의 플랫폼이 주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네드 스콧 스팀잇 CEO는 3일 서울 GS타워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가 스팀잇과 함께 개최한 '스팀잇의 현황과 전망' 밋업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창작자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시대가 가고, 이용자에게 직접 보상을 얻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드 스콧 CEO가 개발한 '스팀잇'은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이다. 창작자가 글이나 사진 등을 활용해 게시글을 올리면 다른 이용자들이 이를 추천한다. 추천을 많이 받은 창작자에게는 가상화폐 '스팀'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이 서비스는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서도 스팀잇의 인기는 상당하다.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들이 스팀잇에 게시글을 올리면서 기존 블로그나 브런치보다 더 혁신적인 보상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스팀잇의 성공으로 이와 비슷한 사업모델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여럿 생겨났다. 그는 "유튜브와 같은 기존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되면, 광고가 아닌 콘텐츠 자체에 대한 보상을 가상화페로 주는 형태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콘텐츠가 블록체인에 저장되기는 어렵겠지만 기존 방식과 융합되면 새로운 모델이 등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스팀잇은 게시글 중심의 사업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팀잇은 스마트미디어토큰(SMT)을 개발해 다른 기업들도 이 가상화폐를 활용해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MT를 활용하면 누구나 자신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큰을 개발할 수 있다.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유통하면서 창작자들에게 보상으로 토큰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팀잇은 이날 밋업을 함께 개최한 고팍스와 함께 다음달 17일까지 '스팀잇 X 고팍스 웹툰 공모전'도 진행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2억원에 상응하는 가상화폐 '스팀'을 제공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스팀잇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네드 스캇 CEO의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갖고 있던 질문이나 의견을 전개하도록 해 개발자와 사용자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밋업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4014633